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행사 AE Jan 20. 2019

고민하는 조직

PA의 목표는
안정적인 회사가 아니라
늘 고민해야 하는
조직이다

대형 광고회사나
큰 PR 회사는
팀도 많고
팀원도 많다

그중 한사람이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아도
팀 실적에 큰 영향은 없다

대형 회사에

실적 나쁜 한개 팀 정도는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대형 회사가 되면
사람과 사람
팀과 팀 사이에
몸을 숨길 수 있는
그늘이 생긴다

고민을
줄일 수 있는
그늘이다

고민을 줄이려는 집단 100명과
고민을 해야하는 집단 10명이
경쟁하면 누가 이길까?  

대결은 100명과
10명의 싸움이 아니다

100명의 집단 중에도
고민을 해야하는 사람은
10명 정도 존재하고
그들이 나머지
90명을 이끈다

결국 10명과
10명의 싸움이다

늘 싸움은
조직이 크던 작던
관계없이
10 : 10
경쟁이다

싸움의 크기는
조직이 크기가 아니라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고민의 깊이다

가끔 만나는
대형회사가
두렵지 않은 이유다

작가의 이전글 감당해 본 적 없는 일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