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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 한눈에 비교하고 걱정 없이 저축하기

0.1%라도 더!

by 문돌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되고 신흥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2,000 이하로 떨어졌다. 주식 빚이 30조에 육박하는 국내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주식이나 펀드 같은 고위험 상품이 아니라 원금보장이 되면서 일반 은행 예금보다는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고 싶다면 저축은행 상품을 눈여겨 볼만하다. 요즘 같은 금리 상승 시기에는 만기가 긴 상품보다 짧은 상품 위주로 투자하는 게 좋다.


저축은행 예금은 시중 은행보다는 리스크가 크지만 예금자보호가 되는 만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만 저축을 한다면 원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돈이 몇 달간 묶일 가능성도 있으니 저축은행마다 2천 만원씩 분산해서 저축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금자보호법 한도의 40%인 2천만 원까지는 '가지급금 제도'를 통해 바로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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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높은 저축은행을 찾는 건 간단하다.

저축은행 중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든 저축은행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광고글이 대부분이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자.


https://www.fsb.or.kr


저축은행 중앙회에서 6개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의 목록이다.

6개월 단기 예금인데도 2.7%를 주는 OK저축은행 상품이 눈에 띈다.


저축1.png 출처: 저축은행 중앙회


6개월 단기 예금임에도 12개월 수준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어 홈페이지로 이동해봤다.

높은 금리를 주는 이유는 1,000억 원 한도의 상품이기 때문이었다. 영업점 및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서 금방 완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ok1.png 출처: OK 저축은행


6개월에 2.7%의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상품이니 단기 자금 운용에는 제격이다.

중도해지이율은 0.3%이니 자신의 자금 운용 계획을 잘 판단해서 가입을 하면 되겠다.

ok4.png 출처: OK 저축은행


앞서 말했듯이 예금자보호 한도는 5천만 원이다. 이자까지 보호를 받으려면 5천만 원보다 조금 적게 저축을 하면 되고 저축은행의 부도가 걱정된다면 2천만 원 한도로 저축을 하면 원금이 보전되는 선에서 시중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ok5.png


지난 글에서는 1 금융권임에도 한시적으로 최대 2.1%의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에 대해 소개를 했었다.

저축액과 자금 사용 계획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골라 가입하는 똑똑한 재테크인이 되어보자.


https://brunch.co.kr/@moondol/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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