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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돌이 Feb 06. 2019

당신에게 맞는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은?

출근날 싫어 안 돼 오지 마

 오늘은 명절증후군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내일 출근할 생각 하니 토할 것 같아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명절증후군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너무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이중 저에게 효과가 있을 만한 극복 방법을 추려봤습니다.

 

 명절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첫 번째,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노력하기.

명절 기간 출근을 안 하는 건 좋지만 여러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인데요. 긴 이동거리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하고 차례를 어떻게 지낼지도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나오는 형식적인 이야기도 비수처럼 날아오게 마련입니다. 어련히 대학 갔으면 갔다고 말할 거고 취업했으면 했다고 말하고 결혼하게 되면 한다고 말할 텐데 말이죠.

 

 이렇게 명절을 보내다 보면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이대로 출근을 하면 정말 최악이 아닐 수 없는데요.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연휴 마지막 날에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전 주로 별다방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들고 가긴 하지만 거의 음악만 틀어놓고 멍하게 사람 구경을 합니다. 요즘 명절에 카페에 가면 사람이 많아요. 특히 별다방 가면 앉을자리도 없어서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명절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명절 음식은 전체적으로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죠? 칼로리만큼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음식을 많이 하는 집이라면 정말 하루 종일 먹고 TV보기만 반복할 수 있을 정도예요.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갑자기 몰아서 섭취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생깁니다. 단순히 살찌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각종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과다한 음식 섭취로 몸에 부담을 주게 되면 명절 이후 출근해서 일을 할 때도 계속 불편함이 느껴지겠죠?

 

 명절 연휴가 끝나갈수록 음식 조절을 해서 정상적인 몸상태로 출근을 해야 월요병은 저리 가라 할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명절 기간 이동을 많이 한 경우 몸이 경직되어 근육이 뭉치는 일이 생깁니다. 운전 중간에도 계속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특히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첫 번째 방법과 조금 상충되는 이야기 같지만 멍하게 근처 공원의 좋은 경치를 보며 산책하는 건 분명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운동은 금물이에요.

과도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더 쌓여서 그다음 날 출근길이 고통스럽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출근길에 차로 전치 2주 나오게 살짝 쳐줬으면 좋겠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명절 마지막 날 급하게 콘텐츠 제작을 마쳤으니 이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다가 과일, 야채 위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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