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를 사랑합니다
스타트업 채용 정보과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종종 로켓펀치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는데요
(이직하려는 거 아님, 아무튼 아님)
개발자 구인 목록을 쭉 살펴보면 유독 리액트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예전에는 앵귤러나 뷰도 굉장히 많이 조회가 되었는데 지금은 리액트 인력을 구하는 글이 훨씬 더 많이 보입니다.
자바나 C언어 아니면 요즘 핫하다는 파이썬까진 알겠는데 리액트는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고요?
네 그게 바로 접니다
많이 들어는 봤는데 공부해본 적은 없었어요.
도대체 리액트가 뭘까요? 페이스북에서 만들었다는 건 아는데 도대체 이걸로 뭘 할 수 있는 걸까요?
그래서 한 번 제대로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리액트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리액트에 대한 한 줄 정의가 적혀있네요
React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각각 단어를 떼어보면 이해가 되는데 합쳐 놓으니 정확한 개념이 와 닿지는 않지만 어쨌든 UI를 만들기 위한 라이브러리라고 합니다. 공식 페이지를 쭉쭉 읽어보면 컴포넌트 기반이고 굉장히 유연하다는 기본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액트에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회사에서 쓸 일이 없어서
회사에서 개발하면서 사용하는 건 자바,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가 주를 이룹니다.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신기술 프로젝트라면 모를까 일반 업무를 하면서 리액트를 쓸 일은 1도 없거든요.
회사 업무는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업무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고 기획안 같은 문서를 보고 어떻게 코딩을 할지 고민하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아요. 그래도 뭔가 마음 한켠에 이걸로 충분한가?라는 고민을 합니다.
이런 고민 끝에 리액트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거죠. 일단 맛보기로 4번의 리액트 네이티브 세미나를 다녀왔는데요. 열심히 따라 하기는 했는데 개념이 정확하게 잡히지 않아 다시 차근차근 공부를 할 계획이에요.
기본 개념이 잡히고 나면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하나씩 세상에 내보내겠다는 중기계획도 세웠습니다.
리액트 공부한다고 리액트의 문법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을 테니 걱정 말고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