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티끌
오래간만에 절약 콘텐츠를 작성해봅니다. 반응이 좋지 않아 한동안 쉬었던 주제인데요.
최근 2주간 콘텐츠를 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터라 가볍게 쓸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인증을 위해 10월 도시가스 청구 영수증을 가져왔어요.
한 달 동안 사용한 도시가스 사용요금은 총 1,840원이에요. 여기엔 기본요금 1,000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자취 직장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관리비를 절약했을까요? 조금은(많이) 무식한 방법이지만 온수 샤워를 위해 보일러를 한 번도 켜지 않았어요. 9월까진 그렇게 춥지 않았거든요. 요리를 안(못)해서 가스를 사용할 일도 거의 없었고요.
지금 살고 있는 원룸으로 이사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가는데요. 아래 그래프의 1월부터 제가 쓴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3월 정도만 보일러를 켜고 이후에는 거의 바닥을 향해가는 가스비가 보이시나요?
1월에 보일러 틀다가 고지서를 보고 전기장판으로 바꾸면서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바뀌었어요.
왜 이렇게까지 절약을 하고 있을까요? 궁색하지 않은 선에서(하지만 궁색해 보임) 절약을 하고 이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더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다음 콘텐츠는 그 의미 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최근 콘텐츠 발행이 늦어졌던 이유도 포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