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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돌이 Aug 15. 2016

부록: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준일지 양식

대기업 퇴사를 둘러싼 100일간의 이야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준일지를 소개한다. 취준일지만 있다면 지원할 예정인 회사와 진행 중인 회사의 일정을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 항목에 들어가는 정보를 표 형식으로 정리해서 기본 정보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다. 



 먼저, 지원 회사에 대한 정보는 기업명, 서류제출기한, 서류발표, 필기/인적성. 면접, 최종발표, 입사일의 순서로 나열했다.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엑셀 양식이 정리를 해두면 'A회사 서류 마감이 언제였지?' 라는 생각에 다시 채용 공고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입사일 오른쪽에는 '진행중' 이라는 항목이 있다. 탈락한 회사에는 X표기를 하고 비고에는 어떤 전형에서 탈락했는지 간략하게 적는다. 현재 진행 중인 전형의 경우 숫자 '1'을 입력해두면 하단에서 sum함수를 통해 현재 전형 중인 회사의 수를 알 수 있다. '미지원'은 말 그대로 지원하려고 일정을 적어두었지만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다. '진행중' 항목에 따라 노란색, 초록색으로 음영 처리를 한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니 본인에 맞는 색을 선정하면 된다. 


 시트 복사를 통해 00년 상반기, 00년 하반기 등 여러 개의 시트를 만들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집중을 하자. 



 다음으로 '자격증, 교육사항' 시트다. 엑셀 양식 하단에 시트명을 그대로 적어두었기에 쉽게 구분 가능하다. 


 '자격증' 테이블에는 현재 보유한 자격증명, 등록번호(자격번호), 발행처, 취득일을 입력한다. 지금까지 지원한 회사 중에서 이 테이블의 범위를 넘어선 양식은 본 적이 없다. 자격증명을 기록할 때는 취득한 등급까지 함께 입력을 해두면 된다(ex 컴퓨터활용능력 1급, 유통관리사 2급


 보유한 자격증을 정리해두면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마다 자격증을 확인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취득예정 자격증도 입력을 해두면 지원할 회사의 일정과 비교하면서 효율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해외연수/교육사항, 대외활동/수상내역, 봉사활동 테이블을 입력한다. 해당되는 테이블이 있을 경우 미리 입력을 해두면 회사 지원 시 필요한 모든 항목을 채워 넣을 수 있다. 일부 회사는 봉사활동 내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한 번 정리를 해두면 요긴하게 쓰인다.


 채용 시즌이 되면 하루에도 몇 개의 채용 공고가 뜬다. 최근에는 모집기간도 5일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놓칠 가능성도 크다.


 퇴사한문돌이의 취준일지를 활용하면 관심 있는 회사가 수십 개라도 간단하게 채용 일정을 정리하고 빠른 시간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http://improver.tistory.com/9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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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퇴사한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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