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학교 밖 독서모임으로 처음 시작한 독사모 송년회 다녀오고
재작년. 2015년 4월 즈음에 나는 처음#독서모임 이라는 데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사실, 대학생시절에도, 스터디 게시판도 그렇고 교내 독서 동아리(?) 뭐이런 것을 통해서 교내 독서 모임 같은 것을 해보려 했으나, 당시 취업 준비생이였을까, 아니면 컨설팅 학회 하느라 계속하지 못했었나 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쪼록, 어제 페이스북 #독사모 연말 모임에 다녀왔다. 간만에 보는 분들이 많았다. 7시 반에 시작했고, 모임은 한 11시 조금 넘어서 까지 지속 되었는데. 본래 오프닝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올해 한 해 가장 잘한 일을 키워드로 1가지혹은 2가지 포스트잇에 적어서 모든 사람이 볼 있도록 했다. 그리고한 키워드, 한 키워드 이야기 하는 그런 시간.
어떤 분은 고3 자녀, 누군가는 용기를, 원고작성, 자녀 방 꾸미기, 한국 정착, 육아와 같은 키워드 들이 즐비 했는데. 나의 키워드는 용서와 타협. 시간 관계상 대부분 한 가지의 키워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고, 나는용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어쩌다 보니, 책 용서도 짤막하게소개를 같이 하게 되었다는.
어제 모임에서가장 기억이 남는 부분은. 이직은 6번 한 ㄱ님과의 대화였다. ㄱ님은 인사 업무 했으며,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 두고 창업을 해본경력이 있기도 하다. 해커톤을 표방한 Makeathon 이라는하드웨어 프로토타입(?) 같은 것을 만들게 하는 그런 행사를 기획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해보았다고 했었나? 창업을 1년 반 정도 해보다가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여기저기 맞는 옷(회사)를입기 위해서, 혹은 더 적합한 업무를 하기 위해서 이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첫 직장을 2년 반 다녔으니, 그렇게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을 듯하다. 이 후 9개월 정도 쉬고 나서는, 더 이상 장기 휴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데, 지금 재직 중인 회사가 7번째 회사이니, 그 동안 있었던 회사들의 재직 연수는 상대적으로 짧은 듯 싶다. 1년, 1년, 1년 반? 뭐이렇게 읊었던 것이 기억 나니 말이다.
ㄱ님에게 나의고민. 통번역 1년 반하고,개인 방송을 2년 반 했다. 추후 커리어로는방송과 관련된 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 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ㄱ님은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책 오리지널스에 나오는 메시지와 비슷한 말을 했다. 해외 영업이든 무엇이든 우선 그걸로 계속 커리어 쌓아가라. 어차피내가 하는 분야가 MCN 아닌가. 그러면, 지금 당장 내가 하는 것에서 수익이 창출 되지 않는 다고 해서, MCN 업계나방송 업계 어디론가 들어가서 일하기 보다는 그냥 다른 일 하면서, 계속 MCN 개량 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MCN 해서 버는 수익이 본 직업을 넘게 되면 그 때부터 MCN만하면 되고. 뭐 그런 이야기를 우리는 나눴다. 이게 핵심.
ㄱ님을 마지막에뵌 지 언젠지 도통 기억이 안 날 정도이니…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이 아닌가 싶은데. 이직하신 ㄱ님의 앞날과 그리고 현재 어떻게 고정 수입을 창출할 지… 면접도 보고, 무슨 일할지 고민하는 나님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