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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May 03. 2018

손경제 0501 남북 철도 경협되면? 한국 GM 사태

0501 에피소드 남북 철도 경협되면, 부산에서 유럽까지 기차타고 가나?" 


한국과 유럽의 철도의 궤간은 표준궤간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궤간은 광궤이다. 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궤간 가변대차를 철도연구원에서 2014년 즈음 개발하기도 했다. 한국은 15%가 철도, 85%가 도로이나 북한은 반대이다. 그러나, 한국에 깔린 철도 노선의 총 길이가 더 길다. 북한은 단선 트랙인 반면 한국은 복선이다. 북한에서는 열차가 지나갈 때, 다른 열차는 기다려야 한다. 반면 한국은 쌍 방향으로 레일이 깔려 있기에 그러한 기다림이 없다. 북한에서는 기차의 속도가 30~40km/h 라고 한다. 빨리 달리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이다.  


0430 한국 GM 사태. 우선 GM 사태가 소폭 일단락 되었다. GM이 한국에 남기로 합의 했다. 단 이전처럼, 그 기간은 10년이다. 자금 마련 방식에서 산업은행은 GM에게 대출을 GM은 출자를 요구하는 게 차이의 골자이다. GM은 군산공장을 폐쇄했다. Veto권을 상실해서 그렇다(누가?). 지금은 산업은행이 비토권, 거부권을 행사하면 지엠은 철수할 수 없다. 단, 그 기간은 10년이다. 10년 후 얼마 전과 같은 상황, GM이 철수한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재현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부평에는 1,2 공장이 있다. 전세계에 있는 지엠 공장들은 전기차를 그들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싶다. 비단 한국 말고도 말이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회사들은 생산을 하기에 가성비가 좋은, 저렴한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번 지엠 사태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산업계는 한국의 자동차 생산 경쟁력과 현황에 대해서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이 더 강해보이는 분야는 신차,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로 파악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한국에서 신차를 연구개발한 것을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전례가 종종 있다. GM을 한국 시장에 묶어두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국에서 연구개발한 차종을 한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그런 협상을 해야하지 않을까 방송에 나오신 분은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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