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10시 10~30분 까지 면접을 보고

동교동(홍대 인근)에서 제조업 회사 해외영업직 면접을 보고

by Mooner

경영지원 팀장으로 보이는 차장이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내 입장에서는 사람인에 이미 개인정보 다 있을 텐데 이걸 왜 또 쓰는 지 싶기도 하다. 답은 안다. 혹시나 틀린 사항이 있을 까봐 확인하는 차원에서.


우선 결격 사유들. 1. 구두류가 아닌 빨간 신발을 신고 갔다. 2. 글씨를 너무 못썼다. 임원진들이 내가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쓴 사실을 단번에 간파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어떻게 하는 지를 본 거라고 할 수 있다. 3. 군대 일병 전역 사실을 면접 보기 전에 기재하라는 문서에 쓴 점. 이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는데... 아무쪼록 해버렸다. 앞으로는 병장 제대했다고 허위 기재를 해야겠다...


회사 장점으로 정시 퇴근이 가능하고 경영으로 절대 무너질 수 없는 회사라고 기재되어 있다. 부채가 0%에 수렴할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하다고 한다. 회장 선임(신임)을 받으면 오래 다닐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오래 못 다닌다고 한다. 괜찮은 회사였는데 아쉽다. 사무실도 홍대 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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