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재천 인근 화학회사 2. 선릉역 화장품회사 3. 언주역 화장품회사
1. 화학 회사 10시~ 11시 20분 정도 까지 면접. 처음에 면접 봤던 면접관님은 우선 왜 첫째, 둘재 직장 그만 두었는지부터 물었다. 그 다음에 들어오신 분은 대표 이사. 대표 이사님이 좀 늦었다. 회사는 일종에 대리점이라고 한다. 외국 화학 브랜드의. 고등학교 다닐 당시, 자연 과학을 얼마나 잘 했는지를 묻는다. 화학 & 물리 이런 얘기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는 데 얼마나 걸리는 지 묻는다.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지. 요즈음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회사는 수출 영업이 아니라 수입 영업을 한다고. 플라스틱. 무거운 것을 못 드는지 묻는다. 결과는 언제 알려줄 거라고 했을까? 이번 주 였을라나? 이 또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외국계 회사는 어땠는지 묻는다.
주로 제품 납품하는 회사가 대기업이라고 한다. 내가 대학교 다닐 당시 취업을 못했다면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것을 분석해 봤는지를 묻는다. 나는 취업이 안되어서 호주를 갈까도 생각했다고 답. 내가 중학교까지 한국에서 하고 미국에 갔다가,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한 인재를 대기업에서 좋아한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 아무쪼록 면접 오래 봤다.
2. 선릉역 인근의 화장품 회사. 3시~3시 20분. 면접을 너무 짧게 봤다. 우선 영어로 자기 소개 해보라고 한다.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의 차이가 뭔지 묻는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으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연봉과 언제 합격자 발표하는 지 질의. 오늘까지 1차 면접을 보고 다음 주에 2차 면접을 본다고 한다. 우선 내가 한 일이 통번역. 통번역 말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참 애매한 게, 방송한 거 어필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이다. 꿈이 뭐냐고 묻는다. 사업하는 것이라고. 정규직 면접 보는 데 ‘자유롭게 살고 싶어’라고 말할 수는 없어서… 아무쪼록 수요일까지 알려줄 거라고 한다. 근데 수요일이면 공휴일인데. 목요일까지 알려줄 건가? 이번 주 끝날 때까지 연락이 오지 않았으니, 결국 안된 셈이다.
3. 언주역 인근 화장품 회사. 선릉역에서 언주역까지 따릉이 끌고 갔는데, 땀이 비오 듯 쏟아졌다. 좀 미리미리 갈 걸. 가서 영어로 자기 소개하니 영어는 열심히 했군, 뭐 그런 얘기 한다. 전 직장 퇴사 사유 얘기하고 나니, 대표이사가 자신도 허리디스크 파열 되었다라는 얘기를 한다.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영어 담당하는 팀장이 혼자 일을 맡아 하기 어려워서 팀원을 뽑는 것이라고 한다. 나에게 허리 디스크가 돌출됐느냐고 묻는다. 그래서 돌출됐다고 답변. 그리고 나서,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냐고 묻는다. 그리고 나서 SNPE(Self Nature Posture Exercise) 바른자세 척추운동을 권유해주더라.
언주역까지 면접보러 오느라고 ‘수고했다’고라고 만 한다. 차마 “추후 연락을 주겠다” 그런 말은 없더라. 미안하면 면접비 라도 주던가. 욱!한다!!!! 그런 측면에서 9일 홍대에서 면접을 봤던 제조 회사가 참 양심적이다. 면접비 1만원을 주는 그런 배려심~ 13일 면접을 봤던 비데 회사에서는 14일 화요일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하는데 연락이 없다. 잘 안 되었나 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