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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Oct 03. 2018

0625 CALT 첫 근무. 알바 2일차

공덕역 주전자. 62반 모임.

CALT에 처음 배정 받음. 중국어를 쓸 줄 안다고 표현해서, 웬지 괜찮은대로 배정 받지 않을까 싶었던 나의 희망은 잘 들어 맞지 않음. 여기 와 있는 2명은 유배 왔다는 표현을 한다. 창고라고. 물론, 전에 있던 사무실 인근에도 매점 말고는 카페도 없고 그랬다. 단, 같이 일하는 통역사들과 떨어져 있다 보니, 그런 걸까. 


내가 책을 썼다고 하니 여기에서 현장 총괄 담당자님은 백산출판사에서 책을 낸게 있다고 한다. ‘항공기 구조 및 객실 안전 이해’ 라는 책을 2012년에 출간 했다. 그래서 종종 교정을 하다고. 25년간 근무하고 퇴사하고 2주 정도 쉬고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라 한다. 


먼저 일했던 친구들은 걸어서 운서역까지 갔다. 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6시 10분 즈음 온다고 기억. 그러나 스태츠칩팩코리아에서 길을 막아 놓아서 돌아갔다. 화도 많이 났다. 


그리고 공덕역 주전자로 직행. 가니 사람들이 많이 왔다. 전과 회는 맛있엇다. 물회도 맛있었고. 술도 많이 먹었고. 사람들이 참 많이도 왔네.  공덕동 막걸리.  

다음 학기에 무슨 수업 듣는지 물어 보았다. 나는 잘 못하니 아마 락앤고 다시 듣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막차 전 것을 타니 집에 오니 12:30 즈음. 씻으니 1시. 자고 일어나니 7시가 되었다. 중간 중간 일어나기도 했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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