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각종 리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ner Feb 12. 2017

"어둠 속의 대화" 전시를 보고 나서

    현재 어둠 속의 대화는 안국역에서 북쪽으로 도보 기준 10 정도 걸리는 삼청동북촌한옥마을 부근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1 45회차 간격으로 전시가 관람이 가능하며, 15 공연들 사이에 간격이 있다나는 트레바리 예술아 클럽원들과 6명이 갔고다른 2명은 연인인줄 알았으나, 100분간의 상영 시간을 거쳐가면서연인이 아님이 드러났다우리 일행이 그랬는지 아니면 해당 2명들 입에서 나왔는지 “” 이라고 하더라.


어둠속의 대화 관람을 시작하기에 앞서  50여개 정도 되는 사물함에 입장객들은 개개인의 짐들을 보관할  있다외투와 가방만 넣고 입장하려고 하다가내가 당시 쓰고 있던 안경까지 사물함에 보관을 하라고 하여서 이를 이행하고 일행들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둠 속의 대화를 관람 하기 전에빛이 완전히 사그라들기 전의 은은한 정도의 조명이 대기실에 나를 포함한 8명은 각자의 등을 벽에 붙이고앞에 4 그리고 뒤에 4명씩 임의대로 구분을 짓는다그리고, 2명씩 짝을 지어서 조를 만들어 준다  이름은 사과다른  이름들은 각각 모카포캣몬 그리고 123 이었다모카는 2명이서  일행이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랬는지 그렇게 이름을 지었고포캣몬 팀은 요새 유행하니그렇게 명명했고, 123팀은  팀원의 생일  12, 3월을 붙여서 짓게  것이라고 한다.


-스포일러 주의-


  가닥 없는 전시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일반 안내자분은 입장객들에게 맹인들이 사용하는 지팡이들을  개씩 나누어준다그리고 나서관람객들은 완전한 어둠으로 입장하게 된다. 2017 2 4 16:15분에 보고 나서 이틀이 지난 지금 2 6 16:40  48시간 정도가 지나서 복기를 해보는데전시 마지막에 일명 다크까페라는 곳에서 우리 회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던 다크까페 사장님(?)께서는 본인과 그리고 어둠에서부터 다크까페까지 우리 일행들 이끌어준 “로드마스터님께서 맹인이라고 했다내가 궁금했던 것은일반 안내자분과 로드마스터님이 어느 시점에 바뀌었는지 이었다그래서 같이 갔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어둠 속으로 들어가서 맹인 로드마스터님과 만났다고 한다.


내가 기억나는 구성은우선 통나무(?) 나무 다리를 조심조심 건넌다그리고 보통 왼쪽 (오른쪽 벽도 종종있으나) 손으로 짚고 간다다리를 건너고 나면 벤치에 잠시 앉아 있는다그리고 나서일어난 앞으로 조금 걷고, (바람 소리시냇물 소리계곡 소리등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준다 다음에 기억나는 곳은 우리 일행은 “라고 하는 곳에 앉는다 배를 타고 가는 경험을 우리는 빛이 없는 상태에서 경험하는데이게 제법 요새 유행하고 있는 3D & 4D 체험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입장객들이 내부 구성도를   없으니확인해볼 방법은 없다나중에 다크 까페 사장님과 그게 진짜 였나요 하고 내가 물어봤는데진짜라고 하셨다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스노든"을 보고 나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