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Arrival#Llegada#Pelicula#FiccionCientifica#20170313
이 영화의 주인공 루이스는 최고 수준의 언어학자/통번역사로 나와요. 일곱 발을 가진 생명체 외계인, heptapod 들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웅웅거리는 소리를 사람과 접촉해서 내었으며, 루이스에게 통역을 의뢰하러 온 웨버 대령은 웅웅거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루이스에게 들려주고 해석해 보라고 하죠. 루이스는 대면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고 해요. 해당 언어를 자기가 알지 못하니 말이죠.
루이스는 전임 통역사들과 다르게 우주선(이하 쉘)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헵타포드 사이에 놓인 ‘창’에 손을 올려 놓고, 방사능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우주복을 벗고 맨투맨으로 소통을 함으로써 의미가 있으나 소리가 없는 언어인 Semasiography를 얻어 내기 시작해요. 헵타포드가 말을 하지 못하니, 헵타포드들이 지구에 왜 왔는지에 대한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서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기본 어휘들을 가르치고, 그 어휘들에 상응하는 그림들을 모아서 과학자 팀들과 분석을 해요.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은 12개국이 자신들의 통역사들을 통하여 헵타포드들과 소통을 해서 그들이 온 목적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각 나라들이 이 쉘들을 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서, 중국과 같은 나라는 이 쉘을 없애버리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몇몇 나라들은 그에 발을 맞추는 모양새를 취해서, 미국 입장에서는 루이스의 접근법을 계속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요.
그리하여, 12개국의 동일한 목적을 가진 공조는 끝나고, 러시아의 경우는 그들의 통역사를 비밀유지를 이유로 죽이기 까지 합니다. 루이스는 포기하지 않고 무단으로 그들의 쉘에 그의 동료 이안 도넬리와 함께 들어가요.
루이스가 도넬리와 우주선에 무단으로 막 들어가기 전, 미국군은 우주선에 내부? 외부?에 10분 후면 터지는 폭탄을 장치합니다. 루이스가 두 손을 외계인들과 교류하는 방 사이의 ‘창’에 놓으니,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양의 검은 연기와 문양(?)들을 외계인들을 내뿜습니다. 그러다가 폭탄이 터지고 루이스와 도넬리는 압력에 의해서 몸이 빨려 들어가 뒷벽에 부딪치고 정신을 잃게 되죠.
이 폭발 이후, 우주선은 더 이상 땅에 붙어 있지 않고 대신, 공중 위로 화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20m 정도 공중에 떠있습니다.
물체에 의해 둘러싸여서 생기는 공간인 negative space가 얼마인지 계산을 해 보았는데 0.0833, 분수로 1/12이 였어요. 전 세계에 12개의 미확인 우주선, UFO가 있고 이것들이 전체의 일부라고 루이스는 의사결정권자에게 어필을 합니다. Many become one. 다수가 하나가 된다라는 말은, 조립이 필요하다 라고도 표현을 할 수 있다고 루이스는 주장해요. 한 뭉치를 12개로 쪼개 놓은 이유는 세계 각국이 함께 일하는 것을 유도했다고 루이스는 말합니다.
중국은 24시간 안에 샹하이에 위치한 그들의 쉘 인근에 모든 사람들이 대피하도록 경고를 합니다. 쉘을 제거하기 위해서 말이죠. 중국은 다른 나라들이 중국과 비슷한 입장을 견지하기를 원해요.
이제 루이스가 다시 등판합니다. 루이스가 홀로 쉘 아래로 접근을 하니, 쉘이 아래로 내려와서 루이스를 쉘 안에 탑승 시킵니다. 그리고 헵타포드와 소통을 해요. 니네 여기 왜 왔냐고 말이죠.
저들은 자신들이 온 이유가 선물을 전하기 위함이라 했어요. 그 선물은 Weapon opens time, 시간을 열 수 있는 무기인데, 그 무기는 바로 언어였어요. 사용하는 언어가 사고의 양식을 정하게 되며, 언어를 통하여 과거 뿐 아니라 미래까지 동시에 보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이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3000년 후 지구인들이 자신들을 도와줄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 말도 곁들여요. 루이스 덕분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에서 세계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평화를 얻게 되어요.
루이스는 미래를 보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요, Lousie sees future. 그녀는 도넬리와 사랑에 빠져서 한나를 낳게 될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리고 한나가 불치의 병에 걸려 죽게 될 사실도 알고 있었죠.
영화관에서 호홉이 끊기지 않고 본 게 아니라 이동하면서 휴대폰으로, 랩탑으로 보아서 그런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 행복을 주게 될지 깊이 고찰을 해보지 못한 게 힘이었지만, 더할 나위없이 좋은 SF영화였다는 점에는 의문에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