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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Aug 29. 2017

[8월17일]여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것.

그리고 알게 되는 것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경험을 얻게 된다. 동남아 물가가 싸다는 사실을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현지에서 얼마나 싼지 몸으로 겪는다는 것.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막대기 타입 스니커즈가 700에서 800원 내지에 편의점에서 판다는 것. 일반적인 태국 식당에서는1인분에 70바트에서 100바트, 2,3천원 되는 돈으로 식사를 알 수 있다는 점.

2. 미화 100달러를 현지 환전소에서 40달러만 환전하고 60달러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없고 전액을 바꾸거나 아예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같은 미화라도 10달러에서 20달러, 50달러, 100달러 까지 미세하지만 더 비싼 화폐를 더 비싼 값에 매입해준 다는점.

3. 지난 이틀간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와 오늘로 5일 간 방콕에 머물러 있으면서 느낀 점은, 방콕은 서울 그리고 치앙마이는 부산과 상대적으로 도시 느낌의 결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콕에서 스카이트레인이라고 불리는 지상/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방콕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면 서울 사람들의 표정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얼굴에 표정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알게 되는 점은 내가 여행에서 맞딱드리는 불확실성에 기반한 사건 사고를 맞이하다보면 육두문자가 매우 작렬한다는 사실이었다. 다음 유럽 여행에서는 예산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므로, 지금보다 더 준비를 많이 기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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