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해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더 걸려...
이 책은 50 가지의 발명품들의 흥미로운 디테일들을 통해서 현 세계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 조명해요. 제가 본 발명품들은 쟁기, 축음기, 가시철사, 판매자의 피드백, 구글 검색, 여권, 로봇, 복지 국가, 이유식, 인스턴트 음식, 비디오 게임, 시장 조사, 에어컨 그리고 백화점 이렇게 15가지 에요.
우선 쟁기는 유목 사회에서 농경사회로의 전이를 이끌어낸 발명품이어서 그런지 50가지 발명품들 중에서 첫 번째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농경사회로 전향되면서 인구의 1/5만이 식량을 기르는데 동원되었고 나머지 4/5는 다른 일에 힘을 썼다고 하는군요.
축음기의 기술은 카세트 테이프, 시디, DVD로 까지는 이어졌지만 MP3의 탄생으로 인해서 요즘은 LP에 사용되는 거 같은데요. 축음기의 기술은 점진적으로 음악가들의 양극화를 불러왔죠. 유명한 성악가 가수들은 더 많은 돈을, 축음기 등장 전에는 먹고 살만 했던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성악가, 가수들의 입지는 반면 점점 좁아졌죠. 2002년 데이비드 보위는 음악이 물이나 전기처럼 흔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그의 말에 일리가 있는 듯 싶어요.
미국 서부에는 가시철사가 큰 변화를 빠르게 이끌어 냈어요. 미국에서는 링컨 대통령이 1862년 HomeStead 법안을 통해서 여자이든 노예이든 160 acre의 땅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서부 영토에 부여했는데요. 이주민들이 그들의 땅임을 권리 주장하고 농사를 지어도 소, 말들이 그들의 농작물을 짓밟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죠. 그래서 가시철사는 의미있는 발명품이었어요. 비록 어느 정도 이로 인해서 카우보이와 아메리카 인디언 원주민 대 이주민들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말이죠.
원고지 매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