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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Aug 30. 2017

[8월26일] 왕복 항공권 구매가 의외로 어려웠다

출장이 아니라 여행 목적이어서 그런걸까...ㅠㅠ

만약 가는 비행기표를 편도로 끊었더라면, 나와 엄마는 귀국행 비행기표 값만으로 120만원을 지불했을 터이다. 그러나 엄마를 마일리지 ‘다구간’ 왕복 항공권으로, 내가 저가 항공사 ‘다구간’ 왕복 항공권으로 구매를 한다면 못해도 20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전에 재직하던 회사에서 담당했던 업무가 해외 업무여서 미국으로 출장을 갈 경우, 비행기 표 예매는 내 몫이었다. 왕복 비행기표이든, 다구간 항공권표이든. 8만 마일 조금 더 있는 국적기 항공사 마일리지로는 2명이서 편도를 혹은 1명이 왕복 티켓을 끊을 수 있다. 보통 유럽 여행을 영국 공항으로 들어가서 그 외 유럽 공항으로 나오는 경로를 많이 선택한다. 그래서 그런지 원하는 일정 반경 4 주안에 영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없었다. 그래서 로마로 엄마와 같이 편도로 들어가는 표를 구매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들어오는 표를 살지 말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제 지인들을 만나서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편도로 표를 끊었다고 하니 왜 편도로 끊었냐고 질문을 듣고 내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래서 오늘 부랴부랴 구매한 표 1개를 환불 다른 표를 왕복으로 변경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니, 2개다 환불을 해야 하고 필요시 왕복으로 다시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한다. 환불 수수료는 1인다 3천 마일, 총 6천 마일. 어제 웹사이트에서 보았던 취소 수수료가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에 따라서 1명당 12,000 , 8,000 , 5,000 마일 정도로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생각하며 위안 삼았다.


지금 관심사는, 9월 7일에 있는 고용센터 실업급여 4차 방문을 언제 하는 지에 따라서 9월 7일목요일 13:30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한다면 차선 항공편은 9월 11일 항공편인데, 이를 타면 14박 15일만 하고 오니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진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이 토요일이라서 고용센터에 문의할 수 없으니, 월요일이 되면 문의해서 단체 집채 교육이 아니면 빨리 가도 되는지 확인 해야겠다.


방문 해야 하는 이유가 월 2회 구직 회수에서 2주당 2회씩으로 조정된 걸로 알고 있으니, 그렇게 큰 교육은 필요 없지 않을까? 


원고지 매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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