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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Aug 30. 2017

[8월29일]원하는 중고폰 사는 과정과 소요된 시간

엄마가 사용할 만한 중고폰을 알아 보는데 오늘 전일을 알아 보았다. 유럽으로 여행을 가면 항상 붙어 있지 않을 것이기에, 엄마의 카카오톡 사용은 필수이다. 혹시나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을 재활용할 수는 없을까? 싶어서 집에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스카이 서비스 센터에 가서 휴대폰을 점검해보았다. 그러나,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하는 수준으로 모뎀 부분의 회로가 손상을 입어서 다른 휴대폰을 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품을 봐주셨던 엔지니어로부터 건내 듣는다.


그리고 나서, 강남에 위치한 여러 휴대폰 중고샵을 가보면서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알아 보았다. 처음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 2, 3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원래 사용했던 스카이 Vega 아이언2도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어떤 모델은 KT나 SKT로 나온 모델들이 LG U+로 호환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과 티비가 LG U+여서 엄마가 사용하는 휴대폰을 집의 것과 묶을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 LG U+ 유심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구매를 하려고 한다. 어렵다. LG의 통신사 사업은 국내 3위 이기 때문에, 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오전부터 7시까지 거주 동네, 신촌, 강남을 오가며 오프라인과 인터넷으로 찾고 또 찾은 결과 결국 2년 전 즈음에 출고된 LG G4 모델을 거주하는 동네 인근에 사시는 분으로부터 30일 오전 1시 즈음에 구매를 하러 갈 예정이다. 집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10분 정도 가야 되지만 말이다.


그래도 열심히 알아본 탓에 직접 직거래로 업자가 아닌 개인으로부터 어느 정도 원하는 휴대폰을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좋다. 내일 글에는 사고 난 후기를 짧게 p.s 식으로 라도 남겨야 겠다.


원고지 매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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