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안심

방에 벌레가 많습니다.

그걸 잡느라 호들갑을 떠는 엄마를 보고 린이가 말합니다.


"엄마, 걱정하지 마."


놀라서 린이를 봅니다.


"벌레들이 알아서 (벌레) 집으로 갈 거야."


"벌레들이 어떻게 알아서 가?"


린이는 발걸음을 아주 촘촘하게 걸으며 다시 말합니다.


"이렇게 꼬물꼬물 갈 거야.

그러니까 엄마, 걱정하지 마."


"아, 그렇구나. 알겠어. 엄마 걱정 안 할게."


2.엄마_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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