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파랑새

내가 만드는 나의 동화, 첫번째

by moonhwa



길을 걷다 우연히 작은 파랑새를 보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파랑새를 가지고 싶어서 모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풍선에 담아 파랑새를 내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가니 파랑새와 함께 있는 저는 어느새 인기스타가 되어있었습니다.

“우와 너무 이쁘다.”

“너 정말 이쁜 파랑새를 가지고 있구나 부러워”

그 말들에 으슥해져 파랑새가 내 곁에 있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길을 걸을때도 시장을 갈때도 잠을잘때도 파랑새는 늘 저와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파랑새를 바라보았는데 눈에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파란색이라 파란 눈물이 안보였는데,,, 항상 눈을을 흘리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나가고 싶어,,,”

나에게 속삭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놓아줄 수가 없었습니다.

파랑새 덕분에 나는 행복했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스타가 되었는데

파랑새가 없어지면 나는 또 그냥 나로 돌아갈것만 같아 무서웠습니다.

“내가 놓아주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니 더더욱 놓아줄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슬픈 파랑새와 다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파랑새와 밥을 먹어도 잠을자고 학교를 가도 시장을 가도 이제 더이상 기쁘지 않았습니다.

파랑새의 슬픔이 나에게 다가와 나의 기쁨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그냥 놓아주기로,,,


끈을 풀어 풍선에서 파랑새를 꺼냈습니다.

몇분동안 가만히 그자리에 있던 파랑새는 조금씩 날개짓을 하더니

파아란 하늘사이로 날아갔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펑펑 파란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다시 혼자가 되버린것 같아 외롭고 슬프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짹짹 소리가 났습니다.

다시 파랑새가 돌아와주었던 것입니다.

너무 기뻤고 눈에는 파란 눈물이 흘렀습니다.

“고마워 다시 와줘서,,, 넌 언제든 나에게 다시 돌아와주는구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아서 놓아주기 무서웠는데 다시 너는 돌아와주는구나”

아이의 눈물은 마음은 잔잔한 물결이 되어 아이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파란새는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갔고 아이는 더이상 울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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