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손가락으로 귀를 틀어막는다
여러 번 숨을 쉬어본다
폐에 닿아 부서지는 호흡이 선명해지며
바다가 내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눈을 감는다 질끈 감는다
동공과 눈꺼풀의 얕은 경계를 바라본다
빛의 잔상이 점처럼 드러나며
별들이 내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잊지 말아라 그대
깊고 너른 우주가 우리 안에 있음을
등따습고 배부른 날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