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존재의 한 순간
뒤늦은 깨달음처럼
살면서 하나씩
떠오르는
내가 저지른(?)
무모한 일들… .
영문판으로
‘율리시즈’를 사고,
‘전쟁과 평화’ 속
나타샤 같은 러시아 여자와
결혼을 꿈꾸고,
알베르 카뮈처럼
트렌치 코트가 잘 어울리는
댄디가 되고 싶었던 로망… .
늦었지만 그대여,
용서해 줄래요?
201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원고 공모에 당선되어 《시를 아는 아이》(우리교육, 2013)를 냈고, 최근에는 《안녕, 소년의 날들》(부크크, 2020)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