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실리의 노래-#7. 꽃나루
저
바다,
영원히
다
노래할 수
없는
나의
바다.
그래서
나 지금
여기
해송과 함께
해당화와 함께
모두 함께
서서
이렇게
노래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바다
아, 화진포
영원히 지지 않는
꽃나루여!
201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원고 공모에 당선되어 《시를 아는 아이》(우리교육, 2013)를 냈고, 최근에는 《안녕, 소년의 날들》(부크크, 2020)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