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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나와의 여행이 행복했으면
by
MOON제이
Jan 8. 2024
솔직히 나의 여행은 내 기준에만 맞춰져 있었다.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야 했고, 지도만 보고 숙소를 구하기에는 아는 정보가 너무 없었다.
앞서 말했듯이 이사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 버거웠기에 아이들과의 놀거리는
캠프 외엔 알아보지 못했다.
캠프도 좋은 곳을 선별했다기보다는 그중 가장 저렴해서 예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들 걱정은 하지 않았다. 둘 이기도 하고, 어디서든 잘 지낼 아이들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그런데 캠프는 대부분이 한국 학기 중에 시작해 우리나라 방학시작쯤엔 끝난다. 운이 좋아야 마지막주 정도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았다.
그래서
여름방학 시작일 기준 한 주 정도 빠르게 날짜를 정해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서두른다면 2주 정도는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나는 미술캠프와 스포츠캠프를 순서대로 일주일씩 예약했고,
스포츠캠프를 늦게 예약한 건 미술 캠프보다 일주일 더 길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포츠캠프에는 한국 친구들이
많았다.
한국 방학시작하고 맞물려 장단점이 공존한 분위기였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 잘 적응하며 즐겁게 다녔다.
한국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1~2 주 보내면서 외국어만 사용했으면 하는 기대는 오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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