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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May 16. 2016

이미나,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IX - 그런 느낌



너무 좋아해서 밤에 침대에 누워 생각하면

가슴 아래가 아픈 것 같은 느낌


그 사람의 머리카락을 만져 보는 상상만으로도

발가락까지 움찔거리는 느낌


헤어진다는 상상만 해도

편도선이 부은 것처럼 목구멍이 막 아픈, 그런 느낌





글. 이미나,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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