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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Aug 30. 2016

김연지, “한번 더”

이제 나 알아, 사랑은 말야, 나보다 널 위하는 거야



그래 나 알아 너라는 사람
날 위했던 거야 참 미안해

이제 나 알아 사랑은 말야
나보다 널 위하는 거야

잠시 흘린 눈물에
어느새 하루가 가
모두 내 잘못 같아
그래서 눈물이 나

한번 더 잡아 주지 못해 미안해
한번 더 안아 주지 못하고 보내
여기서 널 기다려
돌아오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난 사랑이 떠난 그 자리

그리워지면 보고 싶다면
꼭 한 번은 나를 찾아와

받기만 했던 사랑 이제야 후회가 돼
더 주지 못한 사랑 그래서 눈물이 나

한번 더 잡아 주지 못해 미안해
한번 더 안아 주지 못하고 보내
여기서 널 기다려
돌아오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난 사랑이 떠난 그 자리

아직 난 안 될 것 같아
이제서야 네 맘 알 것 같은 나인데
내 입술에 번지는 눈물이 널 부르잖아

한번 더 안아 줄 수 있게 돌아와 
내가 더 사랑할 수 있게 돌아와
여기서 널 기다려
돌아온다고 해도 믿지 못하고 바보처럼 난
너를 보냈던 그 자리




노래. 김연지, "한번 더"

작사. 최재우, 김연지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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