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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Oct 04. 2016

그 생각에

눈도 못 붙이고, 눈물도 못 흘리고, 너에게 다시 깊이 잠기는 밤



머물러야 했는데

네가 내 곁에

머물러야 했는데



그 생각에

눈도 못 붙이고

눈물도 못 흘리고

너에게 다시 깊이 잠기는 밤


하물며

머물러야 했는데

네가 내게

머물러야 했는데





글.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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