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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Mar 11. 2016

하고 싶은 말이,
또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너무나도 많다



하고 싶은 말이,

또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건강하고 또 보자는, 아프지 말고 연락하라는,

늘 든든한 나무처럼 옆에서 지켜줘서 고맙다는


넌 내게 너무 소중한, 어쩌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



지금 이 순간

너를 앞에 두고도

괜찮다며 잘 지내라고 웃는 나이지만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또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너무나도 많다




글.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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