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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경민 May 29. 2019

#18 여행

우주에서 지구별은

단 한 번도 같은 곳을 머문 적이 없죠.


늘 새로운 곳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구가 우주여행을 하고 있지만

저의 삶은 언제나 같은 풍경입니다.


왜 태어났고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요.

흐르는 존재로서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현상 너머에 있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꿈틀거립니다.

원인을 찾으러 카메라를 들고

조심스레 세상을 봅니다.


진리는 보이지 않지만

근거를 수집하고 관찰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한계는 분명하지만,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몸부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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