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n Light Pen Sep 09. 2024

별빛을 따라 걷는 나그네

길을 떠난 이, 저 멀리

고요한 밤하늘 아래

별빛은 무수히 반짝이고

그 발걸음은 쉼 없이 나아간다.


고된 길 위에 서서

바람은 그의 친구요,

낯선 풍경은 그의 길잡이.

때로는 멀고 험해도,

희미한 꿈을 안고 걷는다.


눈부신 해가 떠오를 때까지

그는 멈추지 않으리.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그 길 끝에 서면 알게 되리.

작가의 이전글 현대 사회의 미의 기준: 양날의 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