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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현주 변호사 Sep 07. 2024

sbs비즈 '내보험궁금할땐?' 전문가패널출연

법률사무소 봄 정현주 변호사


9월이 시작된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굉장히 바빴다. 어느덧 폭염도 물러가고, 휴가철이 끝나버렸기 때문일까? 8월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큰일 중 하나가 바로 sbs 비즈 '내 보험 궁금할 땐?' 이란 경제 프로에 출연 섭외 요청이 들어온 일이었다. 



최근에는 여기저기서 섭외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외딴섬 속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아마 pd님이나 작가님께서 이미 내가 출연한 방송영상을 보시고 또 법률사무소 봄 유튜브를 보신 다음 이미지가 맞으면, 연락을 주시는 것 같다. 



이번에는 녹화 방송이라 대본이 나왔는데, 프롬프터가 없어서 대부분 외우고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내 출연분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30분의 방송 동안 내 분량은 거의 20분을 채우고 있었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중간부터 가운데 자리에 앉아 촬영을 했다. 



sbs 비즈는 상암동 프리즘타워에 있는데 작년 이맘때 '주간하우스' 촬영 이후에는 굉장히 오래간만에 방문이다. 감기가 여전히 낫지 않아서(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봐 무척 걱정이 되었다. 대본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메이크업을 받을 때부터 부지런히 암기하였더니 2시간 정도가 지나자 괜찮아졌지만, 목은 점점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 라즈베리 차를 시켜 촬영 전까지 계속 마셨다. 



이 프로는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이진선 아나운서와 3명의 전문가들이 출연하는데, 나는 2명의 보험 전문가 옆의 변호사로 출연하였다. 처음에는 1회만 출연하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곧바로 작가님께서 그다음 회차에도 출연할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덕분에 무척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수요일과 금요일에 연속으로 프리즘타워에 갔다. 



24. 9. 6. sbs 비즈 '내 보험 궁금할 땐' 방송 촬영분 캡처, 중간부터는 내가 가운데 자리에 앉아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송 촬영분을 보니 다행히 많이 떨지 않았고, 가장 걱정스러웠던 감기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았다. 목소리가 좋으신 pd님은 이 촬영을 끝내고 2일 뒤에 대본 리딩 하는 시간에, 내가 지난 방송에서 카메라를 잘 봐줘서 잘 나왔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 다음은 이날 방송 영상의 캡처 화면 >

첫 화면과 중간 화면부터 카메라가 달라지는데, 카메라에 따라 내 얼굴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이번 sbs 비즈 '내 보험 궁금할 땐?' 촬영은 2회로, 다음 번 sbs 비즈 '내 보험 궁금할 땐?' 촬영분은 9월 13일 오후 12시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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