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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현주 변호사 Sep 20. 2024

결핍을 통해 성장한다.

정현주 변호사


우리는 모두 깨끗하고 밝은 빛과 같은 삶을 원한다. 나의 약점을 본능적으로 보고 싶지 않으며 회피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당연하다. 하지만 크게 성장하는 것들은 저마다 결핍이 있다. 그 결핍에서부터 완전한 삶으로 성장을 끌어올린다. 


내가 가진 그 결핍을 인정할 때, 비로소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구나 결핍과 약점을 보는 것은 때로는 무척 고통스럽고 아픈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사람은 위험하다. 막상 실패가 오면 이를 극복하기가 여간해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같은 실패를 여러 번 하는 것도 위험하다. 이는 문제의 원인이 다름 아닌 나에게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따라서 나의 실패가 왔을 때, 나의 결핍이 눈으로 보일 때 

그때가 기회다. 


그에게는 스스로의 결핍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결핍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의 현자(賢者)는 다름 아닌 내 마음에 있다. 결핍은 타인으로부터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온전히 나 스스로를 알아야 비로소 채워진다. 내가 나로서 빛나는 한, 그 누구도 나를 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나의 잘못된 점을 받아들였을 때 분명히 나를 알 수 있다. 

또한 나를 알아야 비로소 그다음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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