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통통한 꽃게요리 전문점 - 부광 꽃게
점심을 간단히 푸드코트에서 먹었기 때문에 저녁은 맛있는 걸 먹자며 찾아간 곳입니다.
강화도 여행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블로그에서 찾은 곳입니다.
저희 가족끼리 여행이었다만 아마 놓쳤을지도 모르는 곳이지만
함께 간 가족이 있었기에 갈 수 있었던 맛집!
(저희는 여행할 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설마 애들 먹을 것 없겠어? 하며 찾아갔지요.
[부광 꽃게]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41 프레시아 호텔 1층
032-937-2270
일정이 짧고 아이들이 있어서 체험위주로 다녔더니 빠졌던 전등사...
강화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전등사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호텔 1층이라 장소는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밥시간도 아니고, 주말도 아니어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어요.
가게에서 조명공사가 한창이었고요.
아무도 없는 가게에 들어가서
'여기 맛집 맞아?'라는 의심을 했지요.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꽃게탕, 꽃게찜, 간장게장.
아이들이 아직 매운 것을 잘 못 먹길래 아쉽지만 꽃게탕은 빼고 꽃게찜 대자와 간장게장 3인분을 시켰어요.
(한 가족이라면 부담스러운 가격이겠지만 두 가족이라 두 가지 메뉴를 시킬 수 있었던 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간장게장은 3인분만 시켰는데... 한 마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_^
(1인당 한 마리씩 먹으라 주인분의 친절한 서비스)
음식이 나왔으니 맛을 봐야 할 차례~
비주얼은 여느 블로그에서 봤던 것처럼 환상적이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맛!!!
일단 찜부터 시식.
5월이 꽃게 제철이라서 그런 걸까?
살이 아주 통통하고 알이 꽉 차 있었다.
어차피 식은 간장게장은 나중에 먹고, 먼저 뜨는 뜨근한 찜이 식기 전에 먹기로 했다.
일단 통통한 살을 발라내어 아이들 밥그릇에 올리고 간장게장을 부어 양념을 해 비볐다.
아이들 먹을거리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었다.
맛을 평가하자면.
맛있다.
맛집인 거 같다.
간장게장을 사 갈까 심히 고민했다.
꽃게찜도 가게 앞에 있는 꽃게를 바로 잡아서 찜을 해줘서 그런지 아주 싱싱했다.
조금만 비려도 못 먹는 신랑도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마주 앉은 지인들과 말 한마디 없이 꽃게만 먹었다.
맛있었다. 말이 필요 없다.
배가 고팠기 때문이었을까? 간장이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다음에 지인들과 또 들릴 일이 있다면 한 번 더 찾아오고 싶은 맛.
어른들과 함께 가도 좋을 것 같다.
전등사 구경하고 근처에서 밥 먹을 일이 있다면 추천!!!
배 부르게 먹었는데...
아직 갈 곳이 한 곳 남았다.
식 후 커피 한 잔!
강화도 왔으니 한 번 들려보자며 찾아간 카페.
[조양 방직] 다음 편에서 계속.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