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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미술놀이
오늘 뭐 할래?
by
연두씨앗 김세정
Dec 29. 2020
나에겐 올해 2학년이 된 큰 딸과 6살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둘째가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은 정말 말 그대로 집콕의 한 해가 된 거 같다.
과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는 평균 주 2~3회 정도 출석을 했고,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는 주 평균 1~2회에 유치원에 갔다.
처음엔 그저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기다렸다.
하나 종식은커녕 계속 확장만 되었다.
아주 아주 지루하고 아주 아주 불안하고 아주 아주 지긋지긋한 2020년이었다.
뭘 배웠는지도 모르게 한 학년이 지났다.
유치원에서 하는 숙제를, 학교에서 할 숙제를 집에서 봐주는 게 전업 엄마의 몫이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간혹 재미있었던 순간도 있었다.
오늘은 2020년 겨울에 했던 미술 놀이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아이와 엄마의 머리를 맞대고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놀이 겸 미술수업..
학교 숙제여서 했던 것들도 있는데
재미있는 것들도 있어서 브런치에 공유해본다.
1. 애착 인형 <버니>
<꽃을 든 버니>
수채화 그리기
준비물 : 종이, 수채화 물감, 붓
아빠에게 준 딸의 선물
제목은 꽃을 든 버니~♡
2. 겨울 풍경 꾸미기 <초2 교과>
겨울 풍경 꾸미기 <초2>
◇재료 : 검은 종이, 클레이, 반짝이 스티커, 색종이, 나뭇가지, 색연필
◇방법 : 검은 종이에 마른 나뭇가지를 붙이고, 클레이, 색종이, 스티커로 예쁘게 꾸미기
3. 스노우볼 꾸미기 <초2>
<스노우볼 꾸미기> 초2
준비물 : OHP필름지, 캘리 문구, 색종이, 가위, 풀, 예쁜 그림, 색연필, 검정 네임펜 혹은 유성펜
방법 :
1.스노우볼 바탕이 있는 OHP필름을 준비한다.(학교에서 제공)
2. 원하는 그림을 예쁘게 색칠한 다음 풀로 필름에 붙여준다.
3. 캘리문구를 필름 아래에 대고 필름지 위에 네임펜으로 따라 쓴다.
4. 원하는 색종이를 찢거나 가위로 오려서 지그재그로 붙여준다.
5. 투명 반짝이나 반짝이 매니큐어로 꾸며준다.
4. 래진 아트, 보석 만들기
우리가 만든 보석
재료 : 레진 아트 초보자 키트 (크리스마스 선물)
레진 아트 기본재료 (레진, 반짝이, 실리콘 틀, UV램프, 색소)
1. 실리콘 몰드에 레진을 넣고 원하는 색소와 반짝이로 꾸민다.
2. 완성된 레진을 UV 램프에서 5~10분 정도 굽는다.
3. 잘 마르면 실리콘 몰드에서 꺼낸다.
5. 케이크 만들기
재료 : 유치원에서 제공 (빵. 생크림. 토핑. 과일)
방법 :
1. 빵 사이에 생크림을 넣은 뒤 겹겹이 쌓는다.
2. 빵 위와 옆면을 생크림으로 모양을 내준다.
3. 초코크림과 생크림을 섞어서 초코 생크림으로 모양을 꾸민다.
4. 과일이나 토핑을 올려서 원하는 모양으로 꾸민다.
6. 무지개 조개껍질 꾸미기
<모아나 조개섬> 김작가 ST
준비물 : 조개껍질, 아크릴 물감, 붓, OHP 필름(팔레트 대용)
놀이 방법
1. 조개찜 후 남은 조개껍질을 깨끗이 씻는다.
2. 아크릴 물감을 OHP 필름에 적당량 덜어 원하는 색을 만든다.
2. 잘 말린 조개 위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색칠한다.
3. 아크릴 물감이 마른 후 바니쉬로 마무리하면 반짝거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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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육아.여행.일상을 기록하고 ,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누군가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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