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면서
예비작가 분들의 책 출간을 돕는 책쓰기코치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코칭하던 분이 얼마전 책을 출간했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열매를 맺은 작가님께 큰 축하를 보내드렸다.
그리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축하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런데 몇일후 카톡이 왔다.
글을 내려달라는 요청이다.
요는 자신이 코칭을 받아 책출간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기 원치 않다는 것이다.
두번, 세번 고민해 보니 이해가 된다.
그렇게 글을 내렸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잠시 회의가 든 순간이었다.
그렇다. 출간된 책에는 나의 일체의 언급이 없지?
그렇지 난 처음부터 그림자역지.
그림자가 실물이 되려 했으니 문제가 된것이다.
화려한 별의 검은 배경이 되기로 다시 다짐한다.
출판사에서 인세를 받으며 작가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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