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고 싶다.
그 순간, 미소 하나쯤은 떠오르겠지.
그러나 웃음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
오아시스라 믿었던 자리,
가까이 다가가면 언제나 모래뿐이었다.
소원은 끝내 갈증이다.
채워도 부족하고,
비워도 불안하다.
아마도 내가 바라는 건
배제와 냉소가 멈추는 순간,
잠깐이라도 존재로 불리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