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사람의 손에 강력한 무기를 쥐어주면 어떻게 될까?
확실한 것은 그 사람이 무기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제 풀에 지쳐나가떨어질 때까지는 그 사람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멈춰달라는,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테니까.
2.
누구나 그렇듯이 그 사람도 그의 두꺼운 껍질 안에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을 것이다. 그 두꺼운 껍질 아래 그만의 세상에는 자기만의 정의도 있을 테고 자신만의 가치도 있을 테지만, 만약 그 사람의 정의가 세상이 추구하는 정의와 대립한다면.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쥔 , 아무 말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세상이 추구하는 정의가 무엇인지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3.
인류가 갖는 자유의 가치보다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를 우선순위에 둔 사람. 모두의 안녕을 개인적 목표를 위해 위협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 손에 쥐어진 무기는 과연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