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울림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부모님의 일을 대신하여 조용히 보이지 않게
돕고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살아오면서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아왔겠구나.
이름도, 흔적도 남기지 않은 손들이
어느 순간 나를 붙잡아주고,
또 조용히 지나가게 해 주었구나.
그 깨달음이 고요한 울림이 되어 마음에 닿는다.
감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터이자 캘리그라퍼 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마음의 결을 그림과 글로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