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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요 Jul 30. 2020

제 2의 생활공간인 사무실을 변화시키는 단순한 방법

당신의 책상은 어떤가요?_데스크 테리어

월화수목금토일, 다시 월.


일만 하고 잠만 잤는데 한 주가 끝났습니다. 시간은 왜 이렇게 무의미하게만 흘러가는 것 같은 지. 좁은 방 안, 침대만이 제 용도를 다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와 같은 출근길인데 오늘따라 더 버겁게 느껴집니다. 이 넓은 도시에 내가 가진 건 없고 다 빌린 것들뿐입니다. 사무실 한 켠에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그 위에는 업무용 컴퓨터와 회사 다이어리, 달력, 볼펜…


시간의 유연성이니 공간의 유연성이니 하는 노동환경의 변화는 어쩐 일인지 저만을 피해가는 것 같습니다. 새해의 다짐은 다 어디로 갔는지, 업무도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내가 꿈꾸는 어른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잠시 무기력함에 빠진 당신을 위한 솔루션, 나만의 공간에서 기운을 회복하는 건 어떤가요? 바로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당신의 사무실 책상에서 말이죠.


제 2의 생활공간인 사무실에도 나 다움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의 삶에 의욕을 불어넣어 줄 방법, 데스크테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말은 너무 짧고, 근무시간은 너무 길다.


월요일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 어쩐지 절망적입니다. 회사에 가기 전부터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건 만국공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이유에서 우리는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업무와 일상에 지장을 줍니다.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방법도 시간도 없는 우리들, 어디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할까요?



아마도 이것은 생각의 전환. 업무 공간을 나만의 휴식처로


‘워라밸’을 중요시 여긴다지만, 도무지 라이프에 쓸 시간도 체력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 운동은 계속 미루게 되고, 마음의 양식보다는 신체의 안식이 더 중요하죠. 회사 밖에서의 재충전도 마냥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 밖에서 방법을 찾을 게 아니라 가장 오래 있는 공간인 회사 안에서, 그것도 사무실 책상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데스크테리어: 사무실 책상을 꾸미는 행위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인 당신. 당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당신의 업무 스타일대로 책상을 자신의 방처럼 꾸미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책상 위에는 어떤 위안이 있나요?


미니 가습기로 건조한 피부와 마음을 촉촉히 만들고, 기계식 키보드로 타자를 치며 당신이 내는 소리에 집중을 합니다. 과장님도 탐내는 데스크 매트와 모니터 받침대는 효율성과 편리성까지 지닌 이젠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 되었죠. 잠깐 숨 돌릴 틈에는 눈 앞의 다육이를 보며 물 한 모금에도 한 달을 버터내는 모습에 위로를 받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는 당신,

더 나은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하길 바라며.

  

당신의 제 2의 생활공간인 사무실, 취향껏 꾸며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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