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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on May 22. 2024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은 피그마(Figma) 기능 2

소소한 기능을 발견할 때의 즐거움은 덤

이미 대부분이 알고 있는 흔한 기능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적어보는

오랜만에 쓰는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은 피그마 기능" 두 번째 글이 되시겠다.



1. 페이지 영역 구분하기

나는 보통 페이지들 간에 영역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빈 페이지를 -----로 이름지어 페이지들 사이사이에 껴놓곤 했다. 그러던 최근의 어느 날, 이 페이지들이 구분선으로 바뀌어있는 것을 인지했다.

(별 생각 없다가 문득 인지하게 된 순간의 짜릿함이란..)


곧바로 기능을 뜯어보았고, TMI스러운 결과는 아래와 같다.

페이지에 내용물이 있는 채로 -----로 해봤자 구분선으로 바뀌지 않는다. 즉, 구분선이 되려면 해당 페이지에 내용물이 없어야 한다.

마우스오버와 원클릭으로는 구분선이 잡히지 않지만, 더블클릭 하면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드래그앤 드롭으로 위치 이동이 가능하며, 마우스 우클릭 기능(이름변경, 복제, 삭제)도 동작한다.

-------를 몇 개를 입력하던 구분선의 이름에서 --- 갯수는 3개로 고정된다.

구분선인 페이지를 다시 사용하려면 페이지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


요랬는데, 요래 되었슴당


2. Spotlight me

여러명이 한 데 모여 회의를 하는데 큰 화면으로 함께 보기 어려운 상황

각자 다른 공간에 있는데 동일한 화면을 보며 논의해야 하는 상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금 내가 보는 화면을 같이 보자"라는 화면 공유 기능으로, 우측 상단 접속유저에서 '나'를 클릭하면 나오는 [Spotlight m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날 비춰주오

어느 페이지를 보고 있는지에 관계 없이 해당 피그마 프로젝트에 접속해있는 모든 유저에게 적용 되며,

화면공유를 중단하는 방법도 매우 쉬운데

화면을 공유한 당사자가 화면공유를 중단하거나

화면을 공유받은 유저가 자신의 화면에서 무언가라도 동작을 하면 해당 유저에게로의 화면공유는 바로 풀린다.

여럿이 회의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Ask to spotlight

Spotlight me 기능의 연장선으로, 다른 유저에게 화면공유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요청을 날리고 수락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3. 코멘트 활용하기

많은 분들이 요청이나 메모 등의 용도로 코멘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 코멘트 기능은 텍스트 입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서 유저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1. @를 이용한 유저 태그

2. 이미지(또는 GIF) 삽입 (댓글 하나 당 최대 5개)

3. 이모지 리액션

4. 코멘트 모달의 화면 좌측 위치 고정 (모달을 캔버스 좌측으로 끌어가면 하늘색 영역이 표시됨)



피그마를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마도 내가 여기에 소개하는 기능들 대부분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능은 활용하는 만큼 그 가치가 있는 법이니,

이 글을 읽고나서 한 번 더 떠올리고 한 번 더 사용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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