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
영화 <헌트> 상영 후 관객 Q+A에서 이 감독님의 언어 해석에 있었던 오해에 사과드립니다. 이 특정 사례에서 우리는 한국 영화 연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Upris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 통역사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여전히 잘못된 번역임을 인식하고 이를 번역 회사로 가져가 상황을 개선하고 교육하는 기회로 사용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러한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내가 한국 현대사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 오로지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기록이어서가 아니다. 그런 역사는 어디에도 없다. 개인이든 국가든, 모든 역사에는 명암이 있다. 우리의 현대사도 빛과 어둠이 뒤섞여 있다... 만약 어떤 사회가 추하고 불합리하며 저열한 상태에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더 아름답고 합리적이며 고결한 상태로 변화했다면, 그 과정을 기록한 역사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대한민국 현대사 55년이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역사라고 생각한다. (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