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과 프렌치 로맨티즘의 한 세대가 저무네
내 청소년, 청춘, 그리고 청년까지
소리와 사운드를 푸르고 컬러풀하게 만들어 준
프랑스 낭만주의 일렉트로닉 유닛 다프트 펑크 해체
두 명의 로봇이 밴드를 끝내는 방식도 참 다펑 스럽다.
예전에 워너에서 일할 때 내심 이들의 카탈로그 담당해서 기분도 좋았는데. 물론, 내가 음반 업계에서 일할 수 있었던 최고의 동인이었기도.
토마스 방갈테르, 기 마뉴엘 드 오맹 크리스토
영상을 보니 각자의 길을 가려는 듯.
기 마뉴엘이 자켓을 벗어들고, 토마스에게 시한 폭탄 장치를 turn on 하는 순간 펑펑 울었네.
프랑스 갔을 때 이들 키네틱 아트 전시 본 것이 이들의 공식적 작업의 끝이었구나
네이버 검색어 기능도 사라질테니 이런 흔적도 남겨놓아야겠다.
thank you, Daft Pu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