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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리 Oct 15. 2023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싫어할 때

섭섭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은 다 챙기면서 나만 빼놓을 때!

아 쟤도 날 싫어하는구나

나도 너 싫어하는 것처럼!  하고 만다.


먹을 걸로 치사하게 굴 때나

다른 사람은 다 받았는데 나만 못 받았을 때

그런 상황이 오면 오히려 주변에선

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하지만,

사실,

나는

괜찮다.


섭섭한 감정은 대개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이 내가 기대했던 것을 충족해주지 못했을 경우에만 찾아온다.


미워하는 감정도 처음엔 관심과 애정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싫어하는 감정은 미워하는 감정과는 다른 무관심에 가깝다.


나는 누군가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부를 떠는 사람은 아니다 표정이 얼굴에 드러나고 호와 불호의 감정이 선명해서 내가 누굴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뚜렷하게 보인다


어쩌면 내가 상대에게 표를 더 많이 냈을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싫어해서 대놓고 차별을 당 해도 나는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다행히도 나만 잘하면 되는  영업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수직 사회가 아닌 수평 사회에서  내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할 일은 없으니까!


서로 싫은 사람들만의

통, 함!

가만!

오히려 우리는 잘 맞는 사람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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