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영배役) : 사람의 본성은 월식 같아서 잠깐은 가려져도 금방 드러나게 돼있어.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
.
.
가려진 잠깐의 모습을 보고 전체를 본 듯 규정하고 규정한 모습으로 평생을 단정짓고
너는 그렇잖아
너는 안 바뀌잖아
너는 너야
그게 너야
충조평판을 하며
자신은 다 맞고
남은 다 틀린듯 그리 살아가는
이 영화를 세 번 보며
세. 번 느끼는 게 다 다른
통쾌했다.
인간의 까발려진 본성을 다 본 듯한
개운함이 가득했던 영화
우리가 얼만큼 사람을 알 수 있을까
인스타
트위터
현생 등등
그 사람이 소속되고 머문 곳에
모습이 진짜가 뭘까
결론은
이 영화속처럼
그 사람 자체는
휴대폰이구나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자기 인생이 다 드러나있는 휴대폰이 바로 그사람이구나 깨달은.
나의 월식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모두 잠금장치 잘 해두기를
죽으면 다 드러나겠지만 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