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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리 Oct 29. 2023

영화 완벽한 타인

휴대폰이 그사람이다

윤경호(영배役) : 사람의 본성은 월식 같아서 잠깐은 가려져도 금방 드러나게 돼있어.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

.

.




가려진 잠깐의 모습을 보고 전체를 본 듯 규정하고 규정한 모습으로 평생을 단정짓고



너는 그렇잖아

너는 안 바뀌잖아

너는 너야

그게 너야

충조평판을 하며

자신은 다 맞고

남은 다 틀린듯 그리 살아가는


이 영화를 세 번 보며


세. 번 느끼는 게 다 다른


통쾌했다.


인간의 까발려진 본성을 다 본 듯한


개운함이 가득했던 영화


우리가 얼만큼 사람을 알 수 있을까


인스타

트위터

현생 등등


그 사람이 소속되고 머문 곳에

모습이 진짜가 뭘까



결론은


이 영화속처럼


그 사람 자체는


휴대폰이구나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자기 인생이 다 드러나있는 휴대폰이 바로 그사람이구나 깨달은.





나의 월식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모두 잠금장치 잘 해두기를


죽으면 다 드러나겠지만 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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