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곧 잘나가는 날이 온다
나는 늘 하던 대로 했던 것 뿐인데
갑자기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외치며
그 재능이 참 특별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날이
당신에게도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러니 제발 지치거나 포기하지 마라
당신이 가는 길이 틀린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니다
의심하지 말고 하던 대로만 꾸준히 반복하라
그 모습 그대로 곧 날아갈 테니까
그대도 한번쯤은 근사하게 피어날 테니까
-김종원 작가-
김종원 작가님의 <당신에게도 곧 잘나가는 날이 온다>라는 글을 보며 나를 글 속에 대입해 본다. 여기서 당신이 가르키는 것은 곧 내 자신이 된다. 아직 나에게는 그 재능이 특별하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칭찬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더욱 이 글을 보며 글 속의 당신이 내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가장 듣고 싶은 말이 "곧 잘나가는 날이 온다"이다. 평생 잘 나갔던 적이 있는가?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 잘 나가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실제로 잘 나갔던 적은 없었다. 희망사항일뿐 현실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유년 시절, 학창 시절, 회사 생활을 거치면서 남들보다 뚜렷하게 두곽을 나타낸 적이 없다. 항상 중간 어스름한 위치에서 아주 잘하지도 아주 못하지도 얺은 어설픈 위치를 차지했다.
항상 잘 풀리기를 원했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방황도 많이 했다. 내가 가는 길이 정말 옳고 맞는 길인지 의심을 하며 수없이 방향을 바꿔 봤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더 의기소침해 졌으며 자신감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한번 꺽인 의지는 회복이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한가지 잘한것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것이다. 같은 직종에 15년 이상 일하면서 (비록 직장은 여러번 옮기기는 했지만) 같은 일을 꾸준히 한 것은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다. 지금은 독립을 해서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같은 직종에 몸담고 있다. 회사에 다닐때처럼 많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예전과 같은 일을 하며 나의 일을 하고 있다. 지금 비록 누군가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도 또 누군가는 나를 기억하고 있다. 15년 이상 같은 직종에서의 경험치는 무시할 수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되었다.
쓸데없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긴 시간을 어떻게든 참고 인내하면서 버텨왔다. 그동안 떠나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지만 나는 절대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것만이 내가 살길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지금까지 잘 나갔던 날은 없었지만 지금처럼 계속 버티다보면 어느날 갑작스레 잭팟이 터지듯 내 인생에도 축포가 터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요즘은 그런 희망을 가득 안고 살고 있다. 누군가 100번씩 꾸준히 반복하면 분명 잘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100번을 반복하는 시간은 짧지 않다. 10년, 20년 이상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노력해야지만 운수 대통하는 날이 온다. 그렇게 30대, 40대를 보냈고 마흔 후반의 나이에 도착했다. 마흔 후반의 나이에 물질적으로 가진 것은 없어도 그동안 수없는 경험을 통해 값진 인생의 진리를 배웠다. 이제는 경험을 가지고 구슬을 꿰듯 나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
나를 의심하면 안된다. 지금까지 달려온 내 길이 틀렸다는 의심을 하는 순간 그동안 쌓아온 나의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다. 나는 버텨왔고 살아냈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뚜벅뚜벅 걸어온 나의 길 앞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포기하면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 계속 걸어가야만 저 멀리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경기장을 떠나지 않는다면 언젠가 누군가는 나를 인정하고 알아봐 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 시간을 참고 견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은 포기하고 떠날때 나는 경기장의 한쪽 구석에서 나라는 존재를 꾸준히 알리며 다가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 시간이 절대로 헛된 시간이 아니다. 시간은 흘러 나에게 보상의 수레바퀴가 되어 분명히 돌아올 것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며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한번은 만나게 된다. 그 시간이 빨리 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늦게 오는 사람이 있다. 나에게는 아직 그 시간이 오지 않았다. 사람마다 각자 속도가 있고 운때가 있다. 아직 자신이 그런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낙담할 필요 없다. 지금처럼 해오던 대로 꾸준히 계속 해 나가면 분명 그 기회를 만날 수 있고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다만 지금 포기하게 된다면 그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수 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한 나에게 박수를 쳐주며 잘했다고 칭찬해주자. 자신을 믿는 만큼 의심은 사라질 것이고 꾸준히 나의 길을 갈 수 있다. 나에게도 잘 나가는 날이 오기를 오늘도 기대하며 이 모습 그대로 훨훨 날아기기를 꿈꿔본다. 분명 그 날은 올 것이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독서모임 회원 50명 모집
온라인강의 1회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