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라이벌을 만들어라

by 아침사령관


누구에게나 꾸준히 무엇인가를 계속 하는 일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한달, 일년을 넘어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들이다. 우리 주변에는 꾸준한 사람들이 늘 존재한다. 그들은 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일을 해 나가고 있다. 매일 새벽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 아침 새벽에 길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커피숍의 문을 여는 아르바이트생, 항상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가는 어르신 등 조금만 살펴봐도 꾸준히 한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다. 분명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과거의 나는 내가 꾸준하지 않아서 타인의 꾸준함을 잘 살피지 못했었다. 그냥 가끔 그런 사람들을 보거나 만나면 '대단한 사람이구나' 감탄만 했을 뿐 큰 감동을 받지는 않았다. 아마도 나와는 전혀 다른 레벨의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오랜 시간 꾸준함을 이어올 수 있는지 그 비법을 물어보고 나에게 적용시킬려고 노력한다.



꾸준함을 오래 이어나가다 보면은 분명 정체기나 권태기와 같이 슬럼프가 올 수 있다. 하고 싶은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무기력감이 나를 짓누르며 꾸준함을 방해한다. 이럴때 꾸준함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나와 똑같은 일을 하며 나보다 조금 잘 하는 사람을 가상의 라이벌로 삼는 것이다. 그 사람은 나와 함께 꾸준히 무엇인가를 해오는 사람으로서 매일 얼굴을 마주칠 수도 있고 그의 기록을 만날 수도 있다. SNS에는 매일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나와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고 그 사람보다 1cm만 더 노력하자는 마음을 갖는다면 슬럼프는 극복할 수 있다. 라이벌은 경쟁구도이기 떄문에 상대방을 이기고 싶다면 그보다 조금 더 하면 된다. 상대방이 오늘 콘텐츠 2개를 올렸다면 나는 2개 이상을 올리면 된다. 만일 그가 오늘 콘텐츠를 올리지 않았다면 나는 최소 한개의 콘텐츠를 올리면 나는 그에게 승리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당연히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 혼자서만 라이벌을 만들고 혼자서 그 라이벌과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사람은 어떤 경쟁에서도 지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다.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작은 내기라도 이기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항상 라이벌을 염두해 놓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 나간다면 끈기 앞에 지치고 슬럼프가 올 기회는 분명 줄어들 것이다. 내가 몸이 안 좋고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해도 라이벌을 생각하고 라이벌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꾸준함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 방도가 생각이 나지 않아 짜내고 짜낼 때 사람은 불가능을 뚫고 성장이라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지나친 경쟁 의식으로 라이벌을 이기려는 과도한 행동이 자칫 나의 페이스를 망칠 수도 있다. 내 상황에 맞게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라이벌을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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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운동을 하면서 헬스장이나 수영장에 매일 오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본다. 그들중에 몇명의 얼굴을 기억하고 내일도 나오는지 확인한다. 내일이 되었는데 그들중에 몇명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면 마음속으로 라이벌을 이겼구나 생각하며 나의 꾸준함에는 더욱 자신감이 붙는다. 라이벌을 이겨가며 하루하루 끈기 있게 꾸준함을 이어나가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 습관이 형성되고 다른 누구보다 앞서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모두가 마음속의 라이벌들을 하나씩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오늘은 도저히 귀찮아서 하기 싫다가도 라이벌은 내가 안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귀찮음 보다는 라이벌을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나를 행동하게 만든다.



수요일 첫 수영 시간에 참석한 사람이 15명 정도였다. 오늘 수업에서는 15명이 채 안되는 13명 이었다. 아마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그 숫자는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수영 강습에서 나의 라이벌을 몇명 마음속으로 지목했다. 결의에 찬 눈빛과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서 그 사람을 쫓아 간다면 지치지 않고 나 역시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도 나를 보며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경쟁은 서로의 마음속에 불을 지피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촉매제가 된다. 마라톤에서는 페이스 메이커가 그 역할을 한다. 페이스 메이커가 라이벌은 아니지만 자신의 실력에 맞는 페이스 메이커를 쫓아간다면 그들과 같은 시간대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라이벌은 꼭 이겨야 하는 상대지만 내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된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좋은 라이벌을 마음속으로 만들고 끈기를 이어가보자. 분명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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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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