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주말 활용법

by 아침사령관


일주일을 쉼없이 달려오고 맞이하는 주말은 그냥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OTT드라마를 보던가 아니면 밀린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에 괜찮은 곳으로 놀러가서 힐링을 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일주일간 열심히 일했으니 당연히 주말은 온전히 쉰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주말은 일종의 평일에 대한 보상과도 같다. 일주일은 7일인데 5일은 일하고 2일은 쉬게 되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다시 월요일 앞에 힘을 내며 일하러 나갈 수 있다.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하면 월요일부터 피곤이 몰려오며 한주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게 된다.



나는 예전에 주말은 무조건 쉬었다. 일주일간의 피로를 주말에 몰아서 풀어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은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우선 토요일 아침부터 늦게 일어났다. 전날 금요일 밤은 평소보다 더 늦게 잠든다. 토요일은 늦게 일어나도 되기 때문에 새벽 2-3시까지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늦은 아침을 먹고 TV를 보고 빈둥거리면 이미 시간은 오후 2-3시가 되어 있다. 하루의 절반이 후딱 지나간 셈이다. 남은 시간은 아내와 마트를 갔다 온다던가 아니면 밖에 나가 커피를 한잔 마시며 느긋한 토요일을 보냈다. 저녁 이후에는 TV를 계속 본다거나 아니면 OTT의 드라마를 찾아서 밤늦게 까지 시청하다가 잠이 든다. 일요일은 거의 토요일과 비슷하게 시간을 보낸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주말이 후딱 지나가버린 것에 아쉬움을 남기며 월요일을 준비하기 위해 조금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주말은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기 위해 푹 쉬는 것이 맞다. 하지만 자기계발을 하게 되면서 주말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꼭 주말이라고 쉬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투자를 통해 변화와 성장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싶었다. 내가 찾은 방법중에 하나는 도서관에 가서 독서를 하는 것이었다. 주말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나를 찾는 사람은 없다. 아침을 먹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여러분야의 책을 다양하게 읽으며 집에 가서 보고 싶은 책들은 대여를 했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보내는 시간보다 몇배는 보람이 있었다. 독서를 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들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었다. 어쩌면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독서를 하며 책에서 발견한 문장 하나가 나를 변화시키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게 만난 문장하나가 내 가슴에 스며들어 깊은 생각을 통해 또 다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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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안하는 쉼, 오락거리를 찾는 쉼, 마음의 양식을 쌓는 쉼 등 쉼에 대한 종류가 많다. 무엇을 선택하든 자신에게 맞는 쉼을 찾으면 된다. 주말은 쉼을 통해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를 풀며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다. 제대로 쉬어야만 다시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과거의 나는 아무것도 안하거나 오락거리를 찾으면 쉼을 선택했다면 지금의 나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 쉼도 추가해서 주말을 알뜰히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제 토요일에는 5시에 일어나 블로그에 글을 쓰고 6시에 헬즈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7시에 수용장에 가서 수영을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침을 먹은 후 도서관에 가서 독서를 했다. 오후 4시가 넘어 집에 돌아온 이후에는 조금은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 도서관에 가는 것은 슬기로운 주말 활용법 중에 매우 좋은 방법이다. 평일에 오랜시간 독서할 수 없는 시간을 도서관을 활용한다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 이외에도 슬기로운 주말 활용법은 많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 말고는 근사한 주말 활용법을 찾지 못했다. 분명 찾아보면 더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주말 활용법을 찾아보자. 주말은 생각보다 시간이 길다. 우리에게 주어진 주말을 조금은 슬기롭고 보람있게 보낸다면 그 시간들은 차츰 쌓여가며 나중에는 큰 보상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 무엇을 하던 하지 않던 어차피 시간 흐르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쉼을 선택할지 나에게 보람있는 슬기로운 쉼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어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쉼을 선택했다면 오늘은 다른 쉼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독서모임 회원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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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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