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한다고 걱정거리가 사라진다면 진짜 걱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불러오며 점점 커질뿐이다. 지금의 나는 걱정을 덜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과거의 나는 걱정의 노예답게 매일 걱정거리를 안고 살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미리 걱정하며 주변 사람들마저 불편하게 만들었다. 과거의 나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매 순간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었다. 걱정은 대부분 내가 힘쓸 도리가 없는 상황들이 주로 많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걱정을 하며 전전긍긍한채 시간을 보내는 일이 다반사였다.
걱정을 하며 보내는 시간은 솔직히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다. 내가 걱정한다고 전혀 바뀌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안해 하며 보내는 시간은 나중에 후회만 남는 시간이다. 우리가 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걱정이다. 걱정은 창조적인 생각과는 결이 다른 부정의 성격이 강한 불안감이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생각이 바로 걱정인 것이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이런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걱정중에 실제로 걱정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거의 없다. 결국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그 시간에 차라리 더 생산적인 생각을 하며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걱정은 없애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걱정을 끌고 온다. 마치 늪에 빠진것 마냥 허우적 댈수록 더욱 깊숙이 늪으로 빠져들어간다.
어제 더블와이파파님의 글을 읽었다.
저요? 네, 저는 걱정의 아이콘이 맞습니다. (과거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쓸데없는 걱정까지 하며,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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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시간이 자나면 해결됩니다. 아무리 큰 아픔도 결국 지나갑니다. 지나고 나면 그토록 힘들었던 일이 작은 점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작은 점에 지금 이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지 않으려 합니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해결 되는건 아니니깐요" 이 문장을 읽고 지금 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한동안 걱정 없이 살다가 최근에 걱정에 다시 휩싸여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의 내 걱정들이 나를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 만으로도 나는 망망대해에서 표류를 하고 있었다. 결국 지나고 나면 지금의 순간은 하나의 점일 뿐인데 왜 이렇게 노심초사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까? 조금 내려놓고 조금 기다려보면 다 해결이 될 일인데 그 시간을 참지 못하고 힘들게 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조금 더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금 그 미래를 걱정한다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머릿속의 상상일뿐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하나도 없다. 차라리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래의 일은 지금 할 수 없지만 현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존재한다. 더 읽고 더 쓰고 더 뛰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찾아서 해 나가야 한다. 걱정이 많을수록 현재에 집중하며 걱정을 잊어야 한다. 아니 걱정을 놓아야 한다. 걱정을 붙들고 있을수록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소홀히 하며 이도저도 안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내일 일을 걱정하며 오늘 일을 등한시한다면 결국 이 마저도 지나고 나면 후회로 남는다.
걱정이 많을수록 현재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더욱 농밀하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 현재에 집중하면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걱정거리는 기억속에서 조금씩 사라진다. 그리고 실제로 그 걱정이 현실로 다가오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문제는 해결이 된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일은 알 수가 없다. 내일 일은 고사하고 당장 몇분 후의 일도 알 수가 없다. 걱정을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를 갖고 현실에 포커스를 맞추면 걱정과 근심은 사라지지 않지만 대신 잊혀진다. 그렇게 하나씩 잊다보면 걱정도 자취를 감춘다. 인간이 걱정을 안하고 살 수는 없지만 걱정을 조금 줄이며 살 수 는 있다. 현실에 더욱 몰입할수록 미래의 걱정은 줄어든다. 지금 걱정이 많은가? 가장 좋은 방법은 밖에 나가서 10분이고 20분이고 뛰는 것이다. 뛰면 뛸수록 마음은 고요해지고 차분해지며 생각이 맑아진다. 또는 독서를 하거나 글을 써보자. 마찬가지로 걱정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걱정을 줄이고 잊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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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1회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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