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by 아침사령관


책 습관을 기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어릴때 책을 가까이 하지만 어느순간 삶이 순탄하지 않게 되며면서부터 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각종 지표에서는 갈수록 성인의 독서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왜 우리는 책을 멀리하게 되었을까? 분명 이유는 책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만의 삶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돈이 가장 첫번째 우선순위로 자리잡혀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에서 돈 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돈을 위해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 또는 밤까지 일의 노예가 되어 책 읽을 시간마저 빼앗긴 채 '열심히'라는 목적 아래 사회에 충성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돈에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가 돈을 좇게 만들었을 뿐, 우리는 그저 사회가 만든 시스템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위해 살아가면서 마음속에서는 무언가 조금씩 잃어감을 느낀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과의 온기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마음속 그 무엇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


돈은 물질적으로 우리에게 풍요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채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마음의 양식이라고 부르는 삶의 가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지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 오랜시간 차곡차곡 마음에 쌓인 씨앗이 자라나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을 때 인생의 가치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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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 역시 책을 읽으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정확하게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의 책에서 책을 읽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찾았다.


첫째는 자신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항상 두가지 위치 중에 하나에 서 있게 마련이다. 끌고 가는 위치와 끌려가는 위치다. 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삶을 끌려다니는 위치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다. 누군가 나의 삶을 앞에서 이끌어 주었고 나는 그 길을 따라 걷기만 했기 때문에 내가 어느 길 위에 있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몰랐다. 반면에 끌고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 항상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책은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책 속의 인물들이 미리 걸어간 그 길에서 나의 길을 발견한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두번째는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책 속의 인물들은 나에게 경험을 나누어주며 용기와 도전을 꿈꾸게 한다. 우리는 살면서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며 뚜렷한 삶의 비전이 없는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간다. "집을 사야지, 차를 사야지,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와 같은 결국에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한 꿈을 좇으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매일 바쁜 삶을 살면서 뚜렷한 목표 없이 몇년 뒤에는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와 같은 조금은 막연한 꿈을 꾸며 살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은 구체적이면서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고, 전자책을 출간하고 마라톤 대회에 나가 완주해야겠다는 현실적이고도 나를 개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웠다. 꾸준한 독서는 사람을 꿈꾸게 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열정과 끈기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세번째는 나아갈 길을 찾아준다. 삶은 언제나 막막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다. 당장 내일의 일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긴 인생의 과정에는 수많은 장애물과 난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때론 실패하며 포기하기도 하고 다시 걸어가기도 한다. 우리에게 올바른 길, 때론 정답이라고 일컬어지는 길을 알려준다면 조금은 내가 가는 길이 편하지 않을까? 책 속에는 수많은 길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 길들이 전부 나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그 속에 내가 나아갈 길들이 존재한다. 책 속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고 때론 누군가의 삶을 모방하며 하나씩 실행해 나갈때 조금이라도 그들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위 세가지 이유 말고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 모든 이유를 넘어 딱 한가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다. 당신은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우리는 나에 대해 알기보다는 다른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정작 나 자신이 누구인지는 모른채 말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는다. 노년이 되면 삶이 허무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이유가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 자신의 내면에 깊숙히 숨어있는 나라는 존재와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나를 알아 가는 것, 그것이 책을 읽는 이유가 되며 꾸준히 책을 가까이 두고 평생의 질문을 찾아가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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