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 자신감이 올라간다
칭찬이 불러오는 성장의 힘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거나 인정을 받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긍정적인 피드백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좋아하는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 그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고, 칭찬을 받으면 유독 그 과목의 성적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좋아하는 선생님에게서 받은 칭찬이 인정 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인정 욕구는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사람은 자신감이 생길 때 추진력이 붙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제가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자신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글을 써본 경험이 없었으니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조금씩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댓글들은 잘 썼다, 못 썼다의 평가가 아니라 제 글을 읽고 공감했다는 말, 그리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들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난 뒤 제 글쓰기 자신감은 점점 상승했습니다. 만약 그때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했다면 여전히 글을 쓰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냈을 것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얻은 자신감은 제 인생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감은 바닥까지 추락했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연이어 수주에 실패했고, 영업 실적은 하락했습니다. 상사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피드백은 저를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었고, 우울감과 공허함은 삶 전체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는 좌절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글쓰기는 제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며 얻은 긍정의 에너지가 다시 저를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조금씩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성장했습니다. 회사에서의 필요와 쓸모로만 평가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지 글쓰기를 시작했을 뿐인데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회사라는 작은 공간에 갇혀 있다 보면 그곳이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지만, 글쓰기를 통해 세상은 더 넓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회사는 작은 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혹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글쓰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강요는 아니지만, 제가 글을 쓰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였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이웃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응원과 격려, 칭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차츰 올라갔습니다. 자신감이 올라갈수록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고, 회사에서의 쓸모가치에만 갇히지 않고 인생 전체에서 제 존재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는 인정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시키며, 매일을 더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인생을 살아가면서 글쓰기를 꼭 한 번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자신감을 키워 주는 확실한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