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유유상종.
많이 들어본 말이다.
평소 함께하는 사람들의 평균값이 자신의 잠재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내 주변 다섯 사람의 평균이 바로 나’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내 주변에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내 주위에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사람들만 있다면 내 연봉 역시 5천만 원 근처일 것이고,
내 주위에 연봉 10억 원을 받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나 역시 연봉 10억 원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면 나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면 나 역시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과 관련된 친구들, 그리고 작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매일 회사와 집만 오갈 때는 주변에 글을 쓰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일로 엮인 사람들, 술 친구들이 내 인간관계의 대부분이었다.
만나면 늘 같은 주제로 이야기했고, 했던 얘기를 또 반복하며 결국 성장과 발전은 없었다.
그저 신세 한탄으로 내 시간을 아깝게 소비하고 있었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만나면 비슷한 이야기만 할 수밖에 없다.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라는 말처럼, 내가 아는 정보가 곧 나의 세상이다.
하물며 내 언어와 비슷한 언어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의 세상과 내 세상이 다를 리 있을까?
수영장에 1년을 다니며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이분들은 단지 수영만 하는 게 아니었다. 대부분 다른 운동들도 병행하고 있었다.
나와 친한 몇 분은 러닝, 축구, 자전거,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나 역시 수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러닝, 등산, 테니스, 헬스 등 여러 운동을 하며 건강과 일상을 함께 챙기고 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루틴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조금씩 성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
내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까, 내 주변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끼리끼리의 법칙’이 바로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이 더 익숙하다.
솔직히 어려울 것이 없다.
안심이 되고 위안이 되지만, 위기감은 줄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노력은 사라진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불편함보다 편안함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성장의 정체다.
편한 관계에만 머무르면 결국 지금 자리에서 멈춰 서게 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편한 사람들이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느낀다면 만나기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을 만날 때 비로소 성장의 기회를 얻는다.
연습 경기보다 실전에서 더 좋은 실력이 나오는 이유도 같다.
익숙한 환경이 아닌 새로운 자극이 주는 긴장감과 흥분, 그 도파민이 평소 이상의 힘을 끌어낸다.
편하기만 한 환경에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삼국지를 보면, 그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영웅이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난세의 시대가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익숙한 관계를 떠나 내가 닮고 싶은 사람, 내가 되고 싶은 사람 가까이로 다가가야 한다.
내 주변의 다섯 사람을 조금씩 바꿔보자.
독서, 글쓰기, 운동 같은 생산적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나 역시 창조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